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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데쳐 초고추장 만들어 먹었어요

브로콜리가 좋다고 하는데 

하나에 2천원 하던 땐 안 사고 

천원 하길래 하나 업어 왔었죠 

1000원 짜리 브로콜리

브로콜리가 타임이 인정하는 건강식품으로 

칼슘이 많이 들어 있고 

변비에 좋다고 해서 

브로콜리 데쳐서 

초고추장 만들어 

찌거 먹어 보고 싶었어요 

데칠 때 식초, 소금을 넣으면 선명하고 맛있어진다고 하는데 

그냥 데쳐도 선명하고 맛있으니까 

식초, 소금 패스했어요 

그래도 무척 색깔이 선명하죠? 

끓는 물에 넣고 뒤집은 후 

2분 정도면 적당히 잘 데쳐져서 

씹을 때의 식감이 좋아요 

초고추장을 만들었는데 

식초가 너무 조금 들어가서 되직하죠? 

나중에 더 넣었어요 

설탕을 넣으면 맛있지만 건강을 위해 생략하고 

대신 참기름으로 맛을 내줬어요 

참기름과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베타카로틴을 잘 흡수할 수 있어 

노화방지, 눈, 변비, 

혈관에 쌓인 찌꺼기와 콜레스테롤을 배출하여 

고혈압에 좋다고 하네용 

참기름이나 참깨가 섞인 초고추장에 

브로콜리를 찍어 먹으면 

엄청 맛이 좋지 않나요? 

초장과 브로콜리가 같이 있는 바로 위의 사진은 

찍은 것이 없어서 무료 이미지에서 퍼왔더니 

꽃의 입자가 너무 굵네요 

아래 제가 고른 브로콜리처럼 

입자가 작은 것이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좋아요 

꽃이 피어버린 브로콜리는 별로 맛이 없으니 

위의 브로콜리 사진같이 

작은 꽃망울일 때 사면 좋은데 

자주 이런 브로콜리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대체로 꽃이 약간 피었거나 

피기 직전의 상태인 것들이 많으니 

제대로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ㅋ 


혹 반찬이 정 없는 날엔 

브로콜리 초고추장에 찍어서 

반찬대신으로 먹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