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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Thinking

중용 43장을 나와 우리집 좌우명으로

나와 우리집 좌우명을 찾았다 


나를 바꾸고 싶었다 

내 주변 사람을 바꾸고 싶었다 

세상 사람들이 바뀌게 하고 싶었다 

모두 행복하도록 

모두가 선하도록 


그러나 자포자기 하는 마음이 되었다 

되어가고 있다 


그러다 다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바꾸고 싶다는 열정이 

생긴다 

우연히 맘에 들어온 말로 인해..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정조가 

잘못된 정책을 바꾸려고 하였으나 

대신들이 반대가 심하자 

썩은 조정의 관료들에게 

'중용43장을 아느냐? 만약 1명이라도 안다면 

정책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역시 아무도 알지 못하였다고 한다 


정조는 영조의 아들,

 즉 비운의 사도세자의 아들 

잘은 모르지만 

선한 임금이었던 것 같다 


중용43장의 내용처럼 

지극히 정성을 다해 

좋은 세상으로 변하게 하고 싶어 

다른 대신들은 알지 못하는 

중용43장이 마음에 꽃혔던 것을 보면 


나도 정조처럼 

중용43장을 마음에 새기고 

세상을, 우리 가족을, 아니 나를 

변화시켜야겠다 


그러기 위해 

우리집 좌우명으로,

나의 좌우명으로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