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귀찮아서 간식을 잘 안 먹는데
두 세달 전까지만 해도
나름대로 간식을 잘 챙겨 먹었었어요
과자가 좀 챙긴 간식이냐고요?
아니요
과자는 아무 때나 쉽게 먹는 거죠 ㅋ
참깨크래커의 참깨가 씹힐 때 고소하긴 해도
과자만 먹으면 퍽퍽하여
우유나 과일이랑 같이 먹는데요
우유보단 과일이 낫더라고요
과일을 손질해서 과자와 함께 담아 먹으면
좀 챙겨 먹었을 때의 간식이 되네요
과자 봉지 따로 과자 따로 놓고 먹는 것과
틀린 맛처럼 느껴져요
귤이 있었을 때였으니
벌써 이 삼개월 전일이 되었네요
포스팅을 미루다가 ~~
요즘은 귤이 귀하니
오렌지나 키위, 딸기로 하면 되겠죠?
그 다음
좀 챙겨 먹었을 때의 간식은
셀러드에요
사과하고 감하고 당근을
집에서 만든 요플레를 뿌렸어요
요거는 오이하고 사과하고 감자 삶은 거에요
오이가 조금 안 어울리는데요
그래도 넣어 먹어 보고 싶었어요
혹시 의외로 맛있을까 하고요 ㅋ
움짤시대라고 해서
만들어 봤어요
그럴 듯하진 않아도
생동감은 있어 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