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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에서 맛있는 라면을, 아니 컵라면을

미니스톱에 갔다 

나의 집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내부 매장 사진을 한 컷 해봤다 

찍지 마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이마트는 못 찍게 하던데 



원래 라면을  잘 안 먹는데 

정말 못 참게 그리운 날은 

어쩔 수 없다 

한국인에게 이제 라면은 

없으면 안 돼는 무엇이 된 거 같다 

끓이기 귀찮아 컵라면을 샀다 

내가 뚜껑 따는 기술이 서툴다 



컵라면 

등바지에 기대고 앉아 

후루루 쩝쩝 ~ 하려다 

계산하는 사람들을 보며 한 컷



젖가락도 이상하게 잘라졌다 

뭡니? 무슨 흉기처럼 생겼네 

집에서 끓인 라면도 맛있지만 

역시 컵라면 맛은 무시 못한다 



아, 또 컵라면이 먹고 싶어진다 

근데 코앞인 편의점 가기가 귀찮다 

컴라변 배달안 안 돼나? 

배보다 배꼽이 크겠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