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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happen

자고 나서 느끼는 찌뿌듯한 기분

잠자고 일어나면 항상 찌뿌듯한 기분이 되곤 하니 으례 그러는 것이려니 생각했는 데 오늘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한 기분이 된다는 사람들도 종종 있음을 생각해 냈다. 나 조차도 별로 없는 일이긴 하나 잠을 자고 나니 기분이 나아지고 활력이 솟을 때가 있었던 것도 같고  그러나 그건 일어난지 30분 이상 지난 후의 일인 것이고 일어난 직후는 자고 난 후 아무리 상쾌한 기분이 됐다고 해도 찌뿌듯한 것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수도 없이 반복되는 나의 일상 경험이고 남의 이야기들이건만 이리도 기억을 할 수 없는 것인가? 관심있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리 가까워도, 그리고 자주여도 알 수가 없는 것이다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일이다.  

 자기 직전 모습들..
어느새 할머니가 되었네.
마음은 20대인데..

  

일어 난 30, 40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