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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Thinking

다시 볼 프로그램> 서민갑부 시장 돈까스 & 골목 상권

처음으로  본 서민갑부 3월 13일 화 때문에 잠깐동안이라도 활력이 생기고 용기가 솟아 났다.

29세 이혼하고  4,7세의  아이를  홀로  떠  맡게 된 싱글 맘.
아이를  키우려면  무엇이라도  시작해야  했기에 홀써빙을 하다가  우연히  받게  된  2,000원의  팁.
울면서 이천원이  2백만, 2천만 되게하겠다  다짐하던  중  서민갑부에  돈ㄱ가스를  억수로 잘 만들어 잘 파는 어느 아저씨가 나온  것을  보고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맘이  솟아나고 해당  돈까스 집을  찾아가 1시간 여를 세심히  살펴 본 후 시장에  돈까스  가게를 오픈.
돈까스에  미쳐  연구, 최고의 재료로 정성스럽게 수제 돈까스를 만들어 친절과 유쾌함까지 얹어 서비스를 했더니 3개월이  못  되서  하루 매출이  180만원.
이 돈으로 매일  60만원씩  빚을  갚아  한달에  1800만원 정도를  갚은 적도 있었다는..
결국 1년만에  1억을  다  갚았고,
방송된  그날도  하루  매출이  270만원.

또한 이 여사장님의 돈까스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시장에 사람들이,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아져  골목 상권까지  살아났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거다.


대형마트  핑계 대며  골목 상권  죽는다며  살려  달라고 하는 시장  종사자분들이 이 분처럼만 하면  누가  대형  마트 가겠나?
대형 마트에  비해  결코  싸지  않는  가격에다가 불친절 하고 물건의  주인입네  하는 갑질도 적지  않다는..
골목상권  살려  달라  아우성 치기 전에 밀리게 된  진짜 이유를  생각해 보길.
좀더  질  좋고 가격 비싸지 않는 가성비 좋은 상품과 정성스럽고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길  원하는 것이 소비자의 기본  권리라는 거를 잊지  말길.
지역  경제가  살아나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가 충족되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민갑부 오늘  방영된 돈까스 아주머니를  보고  배우는 게 골목  상권이 살리는  길. 

 

중간에  놓친  부분도 있고 하니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봐야 겠다